인생은 물음을 던진만큼 살아진다.

2020. 9. 12. 18:40I'm Jazzing/Life Log✨

인생은 물음을 던지는 만큼만 살아진다.

나는 왜 존재하는가?
내가 살아가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왜 미워하는가? 나는 왜 사랑하는가?
과연 나는 나를 모두 안다고 장담할 수 있는가?
내가 나의 모든것을 안다고 말을 할 수 없다면,
나는 과연 나로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는가?

우리는 소설을 읽을 때, 인물에 몰입하여
상황을 주시하게 된다.
인물에게 물음표를 남긴다.

'왜 그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었을까?'
'왜 그 사람을 좋아한걸까?'

계속되는 질문에 스스로 찾아낸 답변은 켜켜이 쌓여
책 속의 인물을 매력적으로 만들며, 사랑하도록 만든다.

삶은 스스로 작가가 되어
한줄 한줄 써내려가는 한편의 시이자 소설이다.
질문에 대한 고민과 답은
사건을 단순한 고통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낳고,
살아갈 원동력을 만들며 삶을 매력적으로 만든다.
그렇기에 나는 나의 인생에서 계속해서 질문해서,
나의 삶을 의미로 가득하게 만들고 싶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물음을 던지는 만큼만.

-2020.07.08 강릉 여행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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